HOME > 원자력 홍보관 > 원자력의 바른 이해
온배수의 실상에 대해 알아본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는 온배수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원전에서 방류되는 온배수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어류나 패류에게는 유리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나 김이나 미역 등 찬 물에 서식하는 일부 식물들에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온배수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내외의 각종 노력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글>

▣ 온배수 방류에 대한 규제 및 온배수 영향 저감 방법
온배수에 대한 배출기준은 국가별로 지역별로 다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온배수에 대한 별도의 규제기준은 없으나 수질환경보존법 ‘폐수의 배출허용기준’에 따르면 40℃ 이하라고 규정되어 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주별로 각각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에 따라 동경시의 경우 40℃ 이하, 가와사자키시의 경우 38℃ 이하로, 프랑스는 혼합영역 외부에서 30℃ 이하, 대만은 42℃ 이하로, 이탈리아는 35℃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온배수의 영향을 저감하는 방법에는 ■방파제를 이용한 방수로 연장 ■방수로 끝에서의 배수관로 설치 ■혼합희석 방류 ■다중분산 방류 ■냉각탑 설치 ■심층배수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층 취·배수 방식이다.

▣ 취 . 배수 방법
일반적으로 취?배수방법은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표층 취?배수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에 적용되고 있다. 둘째 수면 5∼10m 아래에서 구멍이 있는 관을 이용하여 취?배수를 하는 중층 배수방식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면 10m 아래의 저온수를 취배수 하는 심층취?배수 방식이 있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내외 일부 발전소에서는 심층배수 또는 다공관을 이용한 중층배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오나까와 원전은 다중관을 이용한 중층배수, 시카 및 큐우슈우 원전은 다중관을 이용한 심층배수를, 미국의 경우 나인마일포인트 원전은 방류탑을 이용한 심층배수, 샌오노프로 원전 및 칼버트클리프 원전은 방류공을 이용한 심층배수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월성 3,4호기에 다공관을 이용한 중층배수방식이 적용된 바 있다.

▣ 심층 취 . 배수의 장단점
장점은 우선 해안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건설되기 때문에 해안경관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으며 표층취·배수를 하기 위한 방파제의 신설로 인해 발생되는 해안 침식 및 퇴적환경의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온배수 재순환에 의한 취수온도의 상승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유지보수가 어렵고 침식이나 부식에 강한 비싼 재질을 선정해야 함은 물론, 원격조정 로봇 등의 기술도입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국내 일부 화력발전소에서는 박스구조물을 이용한 심층취·배수 방식을 적용한 사례는 있으나 아직까지 원전에 대해 시공한 경험은 없다.


▣ 우리 나라 원전에 대한 적용 계획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현재 건설을 추진 중인 신고리 1,2호기의 경우 표층취수·심층배수 방식을, 건설계획 중인 신월성 1,2호기 및 신고리 3,4호기부터는 심층취·배수 방식을 적용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건설되는 원전의 경우 온배수 영향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수력원자력 웹진 2002년 7월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13 코오롱 포레스텔 1408호 | ☎ (02) 784-4060
Copyrightⓒ 2016 WI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