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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은 무엇인가요?
'방사선'이란 전자파처럼 에너지를 가진 광선과 같은 것으로 종류에는 크게 알파(α)선, 베타(β)선, 감마(γ)선이 있으며 이들은 물질을 투과하는 능력이 각각 다릅니다. 우리는 방사선의 에너지와 투과력을 이용해서 X-선 촬영, 암치료 등의 의료분야와 비파괴 검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방사선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사선이 인공적인 것으로서 원자폭탄이나 원자력발전소에서만 발생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실제 우리들은 자연 속에서 방사선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주로부터, 땅속으로부터 그리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속, 건축자재에도 방사선은 존재하며 전자렌지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TV를 볼 때도 방사선은 나오게 됩니다. 방사선, 방사능, 방사성물질은 조금씩 의미가 다릅니다. ‘방사능'이란 어떤 물질이 시간당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방사성물질'이란 이런 능력을 가진 물질을 말합니다.


원전에서의 방사선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원전에서는 우선적으로 방사선관리구역을 정해놓고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종사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법적 기준치(연간 50밀리시버트)의 40% 이하(20밀리시버트)가 되도록 관리하며 불필요한 방사선을 맞지 않도록 방호장비를 갖추고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방사선 차폐설비, 환기 및 방어설비, 감시설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종사자에 대한 방사선량 평가는 1개월 단위로 하고 있으며 특수 작업 종사자는 작업 후 즉시 평가합니다. 방사선량 측정 수단으로는 열형광선량계(TLD)를 주로 사용하고 종사자 자신이 직접 볼 수 있는 자동 선량계(ADR)를 보조로 사용합니다. 방사선작업 종사자의 연간 평균 개인 방사선량은 140 밀리렘 정도로 X-ray 촬영을 몇번 한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와 같이 원전에서는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사선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의 종류인 알파, 베타, 감마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방사선에는 크게 알파, 베타, 감마 등의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알파, 베타, 감마 방사선은 자연방사선원뿐 아니라 인공방사선원에서도 방출됩니다.

⊙ 알파선
알파선은 얇은 종이 또는 인체의 피부조직으로도 충분히 차폐가 가능하기 때문에 알파선의 외부피폭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선원을 호흡, 섭취,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섭취하게 되면 인체는 손상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환경(주택, 사무실) 중에 존재하는 라돈가스가 최근 문제시 되고 있다. 라돈(Rn-222)은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핵종이므로 호흡을 통해 라돈을 체내로 흡입하게 되면 잠재적으로 폐암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 베타선
베타선은 알파선보다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종이로는 차폐할 수 없고 에너지가 클 경우 피부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차폐재로는 베타선의 에너지에 따라 적당한 두께의 플라스틱 또는 나무를 사용한다. 알파선과 마찬가지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선원이 체내로 섭취되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
⊙ 감마선
감마선은 세 종류의 방사선 중에서도 가장 투과력이 강하고 일반적으로 베타선과 알파선을 동반하여 방출된다.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은 외부 피폭의 경우에도 인체 내부의 장기에 손상을 주므로 감마선 피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벽두께 정도의 콘크리트 또는 차폐효과가 우수한 납을 차폐체로 사용해야 한다. X-선은 감마선보다 투과력이 약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감마선과 동일하다.

방사선의 측정단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방사선의 측정단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방사선에 의한 신체 영향을 단위화한 시버트(Sv)와 렘(rem)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병원에서 가슴에 1회 X-선 촬영을 할 경우 대략 0.2 ~ 0.5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 단위는 30~50밀리렘과 같습니다.

방사선 방호 개념은 무엇인가요?
방사선 방호의 3대 기본 원칙은 ①시간 ②거리 ③차폐입니다.

① 시간
우리가 방사선원 근처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피폭량은 당연히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해변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면 햇빛에 노출량이 증가할 것이고 이로 인해 심한 경우에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햇빛 아래보다 그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화상의 정도는 덜할 것입니다. 방사선 피폭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② 거리
여러분이 방사선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피폭량은 줄어듭니다. 이것은 락콘서트장에서 여러분이 스피커로부터 멀리 앉을 수록 음악소리가 작아지는 것과 동일합니다.

③ 차폐
방사선원 주위에 차폐체를 설치하면 여러분이 받는 피폭량이 감소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쓰면 비에 젖는 양이 줄어들 것입니다. 우산이 비를 차단하여 비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하기 때문이지요. 방사선피폭을 줄이기 위해 차폐체를 쓰는 이유도 이와 동일합니다.

방사선에 사람이 노출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가요?
모든 사람은 자연으로부터나 우주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쪼이게 됩니다. 쬔 방사선은 시버트(Sivert), 또는 렘(rem)이라고 불리는 물리적 양으로 측정되는데, 사람은 한해 평균 약 2.4밀리시버트 (mSv)의 방사선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노출의 근원은 무엇이고 이것은 어디서 오는가? 그림에서와 같이 사람이 받는 방사선의 약 80퍼센트는 자연에서부터 나옵니다. 예를 들면 공기 중의 라돈 가스, 인간의 신체, 우주, 바위 그리고 모래 등에서 나옵니다. 나머지 약 20퍼센트는 의학용 X선과 같이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의 방사성물질로부터 나옵니다. 사람들이 일년간 평균 받게 되는 방사선양 2.4 밀리시버트는 일상생활에서 우주로부터, 땅으로부터 또는 음식 섭취를 통해 받는 자연 방사선량이며 100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한꺼번에 맞더라도 신체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1000밀리시버트를 맞았을 경우 구토 및 설사증세가 나타나며 7000밀리시버트을 맞을 경우 수일내 사망하게 됩니다.

출처 : 한국수력원자력 웹진 2003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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